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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국회의장 자리 우리 몫” 새누리·더민주 의석 수싸움
정의화 국회의장이 15일 차기 국회의장과 관련해 “원내 1당이 무조건 꼭 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”고 말했다. 정 의장은 이날 출근길에서 기자들과 만나 “지금 1당, 2당이 크게 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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더민주·국민의당 손 잡으면 장관 해임건의 가능
20대 국회는 16년 만의 여소야대(與小野大)다. 3당 체제 출현은 20년 만이다.새누리당은 전체 300석 가운데 122석을 확보해 과반(150명)을 넘기지 못했다. 123석을 얻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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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한길 사퇴, 천정배 당무 거부…안철수 1인 지도부 된 국민의당
국민의당 지도부가 사실상 안철수 대표 1인 체제로 바뀌었다. 김한길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이 11일 “안 대표의 더불어민주당과 수도권 야권연대에 대한 강고한 반대”를 이유로 위원장 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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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동영 "문재인,안철수와 연대 실패" vs 문재인"누가 적통인지 분명"
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19일 "정동영 국민의당 합류, 잘 됐다. 구도가 간명해졌다. 자욱했던 먼지가 걷히고 누가 적통이고 중심인지 분명해졌다"고 말했다. 이날 오후 트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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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, 정동영에게 복당 요청 … 김동철 내일 광주서 첫 탈당
정의화 국회의장과 여야 지도부가 지난 17일 저녁 서울 한남동 국회의장 공관에서 정 의장 생일축하를 겸한 만찬회동을 했다. 여야 지도부는 오는 20일 오후 3시에 국회에서 다시 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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희비갈린 문재인ㆍ안철수, "솔직히 2번 포기 어려워"
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은 이제 보완재 관계가 아니라 대체재 관계다. 한 쪽이 웃으면 한 쪽은 울어야 한다. 안 의원의 탈당으로 갈라진 두 진영의 운명은 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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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천 학살, 탄핵 반발 … 명분 있을 때만 ‘총선 대박’
◆ 탈당사 1. 2000년 총선의 민주국민당 “당이 어디고? 우짜든동(어쨌든) 한나라 공천 받아서 온나!” 2000년 16대 총선에서 민주국민당 후보로 부산 동구에 출마했던 박찬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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문재인 “당 흔들기 정치인 도리 아니다” 사퇴론 쐐기
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퇴진 요구를 “지도부 흔들기”로 규정했다. 지난 1일 광주·전남 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다. 특히 “문 대표 사퇴가 최고의 개혁”이라고 주장해온 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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강경해진 문재인"사퇴는 흔들기.무지개 선대위 꾸릴것"
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퇴진 요구를 "지도부 흔들기"로 규정했다. 1일 광주ㆍ전남지역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다. 특히 "문 대표 사퇴가 최고의 개혁"이라고 주장해온 박주선ㆍ조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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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권표만 가르고 낙선 … 정치인생 최대 위기
서울 관악을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정동영(얼굴) 전 의원의 도전은 실패했다. 자신의 패배에서 그치지 않고 야권 분열에 대한 책임까지 떠안게 됐다. 정 전 의원의 출마로 현 야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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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동영 탈당 선언…"새누리당을 따라하고 있다"
‘정동영 탈당 선언’. [사진 중앙포토]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인 정동영 전 의원이 11일 ‘진보 신당’ 창당을 선언하며 탈당했다. 새정치연합 전신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지낸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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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진보 신당 창당" … 대선후보 출신 정동영 네 번째 탈당
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전 의원이 11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을 선언했다. 정 전 의원은 재야와 시민사회가 주도하는 신당에 합류한다고 밝혔다. [김경빈 기자]새정치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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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체성 코드로 FTA 온건파 솎아냈나
민주통합당 호남권 공천심사 결과가 발표된 5일 공천을 받지 못한 조영택·최인기·강봉균 의원(왼쪽부터)이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. [김형수 기자]설(說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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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잡은 손학규·정동영 … 멀어진 박지원
황우여 원내대표(오른쪽)가 8일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문희상 의원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손학규 대표에게 인사하고 있다. [연합뉴스]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‘야권 대통합’ 노선을 놓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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민주당 10·3 전당대회 후보 동행취재 ③ 정동영
정동영 민주당 대표 후보가 28일 민주당 서울 영등포갑 지역위원회 사무실을 찾았다. [안성식 기자] 28일 오전 10시, 서울 당산동 민주당 영등포갑 지역위원회 사무실. 정동영 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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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그들끼리만 소통, 믿고 싶지 않겠지만 역사는 반복되더라”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기자는 2년 전 박지원(68·사진) 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인터뷰했다. 그때나 지금이나 넘치는 자신감과 촌철살인은 여전했다. 표정은 밝고 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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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그들끼리만 소통, 믿고 싶지 않겠지만 역사는 반복되더라”
기자는 2년 전 박지원(68·사진) 민주당 비대위 대표를 인터뷰했다. 그때나 지금이나 넘치는 자신감과 촌철살인은 여전했다. 표정은 밝고 여유로워 보였다. 그는 2년 전 민주당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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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·2 민주당 대승] 리더십 회복 정세균
“이번 선거는 무도한 이명박 정권에 대한 국민의 냉엄한 심판입니다. 국민 여러분, 감사합니다.” 3일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아침 회의에서 이렇게 말했다. 예상 밖의 대승에 대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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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기지사 출마 선언 유시민 겨냥 “국민참여당은 통합해야 할 대상”
민주당 정세균(얼굴) 대표는 11일 “국민참여당은 통합해야 할 대상”이라고 말했다. 한국방송기자협회 초청 토론회에서 국민참여당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의 경기지사 출마 선언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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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세균 ‘호남 물갈이론’ 호남서 제동
민주당 의원들이 15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역 유권자들의 설 민심에 대해 말하고 있다. 왼쪽부터 박주선·김진표 최고위원, 전병헌 전략기획위원장. [연합뉴스]‘호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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닭 키우는 손학규 언제쯤 ‘하산’할까
민주당의 손학규(얼굴) 전 대표는 춘천의 농가에서 토종닭·오골계 50여 마리를 치며 칩거하고 있다. 산골에서 여의도 정치를 떠난 지가 벌써 1년 반째다. 2007년 대선 후보 경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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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진] ‘불안한 동거’
민주당으로 복당한 정동영 의원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원 총회에 참석해 허공을 바라보고 있다. 왼쪽은 정세균 대표. [연합뉴스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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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경쟁하라, 라이벌의 숙명이다
정동영 의원이 민주당에 복당했다. 우여곡절 끝이다. 그는 이제 비주류다. 당은 정세균 대표가 장악하고 있다. 하지만 정 의원은 민주당 대선 후보였다. 비주류라지만 잠재적인 힘을 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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야권의 법통 경쟁자로 ‘정 대 정’ 싸움 시작됐다
국회 본관 205호실은 ‘야당 권력’의 상징이다. 이곳은 오랫동안 ‘김대중 총재실’이었다. “방의 탁자며 커튼에서 오랜 ‘야당의 기운’이 느껴진다”는 게 지금 이 방을 쓰고 있는